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직무대행 박경섭, 이하 공사) 중원도서관은 5월 3일부터 7월 말까지 ‘모란시장 100년 거리를 걷다’ 전시를 여행특화 코너에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역 명소인 모란시장의 가치와 정취를 되새겨보고자 마련됐으며, 모란시장의 다양한 풍경과 시장 상인들의 일상을 담은 사진 작품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중원도서관은 전통시장만의 고유한 분위기와 상인들의 삶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작가 조미자씨와 협업한 ‘시장 사람들’이란 특별 사진전도 함께 진행돼 상인들의 생생한 삶의 현장을 가까이에서 들여다볼 수 있다.
한편, 중원도서관 관계자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전통 시장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독서 공간을 넘어 지역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도서관의 역할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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