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직무대행 박경섭, 이하 공사) 중원도서관은 오는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다문화도서 전시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는 오는 22일까지 중원도서관 어린이·가족열람실 내에서 진행되며, ▲독일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아동도서 총 100권이 전시된다.
해당 도서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외국 아동자료 기관대출’ 사업을 통해 제공받았으며, 어린이들이 다양한 국가의 언어와 문화를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중원도서관은 관내 초등학교와 유관 기관 등을 대상으로 ‘다국어 도서 목록’을 함께 제공한다.
도서관이 소장 중인 베트남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국어 도서와 함께,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문화한가족실’의 이용 안내가 포함돼 있어 도서관 자원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한편, 중원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의 매력을 알리고,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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