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이희석) 중원도서관은 ‘디지털 펀(Digital Fun)’ 특강의 성과를 공유하는 수강생 작품 전시를 오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수강생들이 직접 AI와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제작한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로, 전시를 넘어 ▲음악 ▲이미지 ▲XR(확장현실)을 융합한 공간으로 구성했다.
먼저 ‘FunFun한 미술관-AI 음악과 NFC아트, 디지털 드로잉의 감성 콜라보’를 관람할 수 있다.
수강생이 자신의 인생에서 기억에 남는 순간을 주제로, AI 작곡 툴을 활용해 제작한 테마곡과 이를 시각화한 이미지를 NFC 아트로 구현한 결과물이 전시된다.
관람객은 작품에 스마트폰을 태그하면 직접 음악을 감상하며 작가의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 디바이스와 드로잉 앱을 활용해 제작된 디지털 일러스트 작품도 함께 전시돼, 수강생들의 개성과 감성이 담긴 다양한 디지털 창작물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서 ‘FunFun한 놀이터 : 상상 속 이야기와 기술이 만나는 공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그림책 ‘기울어’ 속 스토리와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나만의 미니북 만들기’ 체험과 등장인물이 XR(확장현실) 기술을 통해 현실 공간에 나타나 관람객과 소통하는 체험형 놀이터도 함께 운영된다.
관람객은 그림책 속 주인공과 직접 만나며 이야기 속에 들어온 듯한 몰입을 경험할 수 있다.
전시는 오는 7월 31일까지 중원도서관 1층 로비에서 운영되며, 도서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중원도서관 관계자는 “수강생들이 배운 디지털 기술을 자신의 삶에 창의적으로 녹여낸 결실이며, 기술을 일상에 즐겁고 따뜻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중원도서관은 8월부터 10월까지 생성형 AI 활용 등 디지털 역량 강화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